윤여정 오스카 시상식 수화

윤여정 오스카 시상식 수화

윤여정 배우가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(오스카)에 시상자로 올랐다.

 

윤여정은 이번 시상자로 감동과 배려 등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더 빛났다.

 

지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'미나리' 영화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이번에는 시상자로 나오게 되었다.

 

시상에서 보여준 재치와 배려

 

이번에는 남우조연상의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.

 

윤여정은 먼저 자신이 작년에 본인의 이름을 잘못 말한다고 한 것에 대해 사과를 했다.

윤여정 오스카 시상

그러면서 본인이 시상자가 되고 보니 수상자들의 이름들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.

 

 본인의 발음 실수에 대해 미리 사과한다고 말해 배우들의 웃음이 터지는 등 유쾌한 분위기로 만들었다.

 

이 날의 남우조연상의 영광은 청각 장애인 배우 트로이 코처였다.

 

윤여정은 수상자를 확인한 뒤 수어로 먼저 발표하는 모습을 보였다.

 

무대에 올라온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무대를 바로 떠나지 않고 수화로 수상소감을 할 수 있게 트로피를 대신 들어주는 배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.

 

그리고 수상소감 발표 내내 감동에 찬 표정으로 수어 소감을 보면서 기다려주었다.

윤여정 오스카 남우조연상 발표

아카데미 참석자들도 환호와 박수를 두 손을 흔드는 모습으로 보여주었다.

 

윤여정의 매너와 재치는 이번 오스카 시상에서도 빛났다.

 

윤여정 오스카